화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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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2025.10.25 ~ 2025.10.26
- 시간토일 15:00
- 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티켓R 8만원 S 6만원 A 5만원 B 3만원 C 2만원 D 1만원 myOpera LIVE 1만원
- 관람연령 8세 (초등학생 이상)
- 문의인터파크 1544-1555 예술의전당 1668-1352 공연문의 1588-2514
작품소개
화제의 연극 <화전가>의 재탄생, 9명의 여인들이 풀어가는 이야기
전쟁 직전 잠깐의 평화로운 일상이 주는 역설적인 슬픔
국립오페라단은 2025년 정기공연 세 번째 작품으로 한국현대오페라 <화전가>를 선보인다. 총 3막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1950년 한국전쟁 직전의 경북 안동을 배경으로 9명의 여성들이 모여 화전놀이를 준비하며 펼쳐진다. 특히 남성들이 부재한 시대에, 여성들은 화전놀이를 통해 연대와 희망을 그리며 여성의 강인함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9년 오페라 <1945> 이후로 작곡가 최우정과 작가 배삼식이 다시 만나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현대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며,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최초 동양인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송안훈과 2025년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상 후보에 오른 정영두의 연출로 현대와 전통의 간극을 좁힌 아름답고도 여운 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시놉시스
"일년에 단 하루 여자들끼리, '화전놀이' 갑시다."
1950년 4월, 경북 안동 반가(班家) 집안의 안주인인 김 씨의 환갑 잔치를 맞이하여 큰딸 금실, 대구로 시집간 둘째 딸 박실, 막내딸 봉아, 큰 며느리 장림댁과 둘째 며느리 영주댁, 권씨 고모, 행랑어멈 독골할매와 그녀가 거둬 키운 홍다리댁까지 9명의 여성이 모인다. 김 씨는 성대한 잔치 대신 꽃잎으로 전을 만들어 꽃놀이 가는 ‘화전놀이’를 제안하고, 이들은 화전놀이 가기 전날 밤을 새우며 초콜릿과 커피를 나누고, 각자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과 아들들은 감옥에 있거나 행방불명된 상태. 그들의 빈자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고단한 삶을 버텨온 이들은 서로를 연민하지도, 판단하지도 않는다. 다만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하나의 기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로덕션
작곡 최우정
지휘 송안훈
연출 정영두
대본 배삼식
10.25.(토)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마이오페라LIVE / 네이버 TV
10.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김씨 (M.Sop.) 이아경
고모 (M.Sop.) 김선정
장림댁 (Sop.) 최혜경
금실이 (Sop.) 오예은
박실이 (Sop.) 이미영
봉아 (Sop.) 윤상아
영주댁 (Sop.) 김수정
독골할매 (M.Sop.) 임은경
홍다리댁 (Sop.) 양제경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위너오페라합창단
*공연 진행 상황에 따라 상기 출연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