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수리 수리 마수리 오페라 마법의 세계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환상의 오페라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어린이와 마법>이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17시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오른다. '볼레로'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단편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은 '서정적 환상극'이라는 부제답게, 꿈과 동심의 세계를 그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라벨의 성격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다.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시골집을 배경으로 안락의자, 괘종시계, 찻주전자 등의 다양한 소품과 의상, 고양이, 다람쥐, 잠자리 등 동물들이 등장해 주인공인 개구쟁이 어린이와 함께 벌이는 한바탕 소동은 창의적인 라벨의 음악과 어우러져 마치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동화책이 펼쳐지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스튜디오 8기 청년교육단원이 주축되어 안여령이 지휘를 맡고 음악감독 이소영, 연출 및 무대디자이너 양수연이 합류하여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시놉시스
개구쟁이 어린이에게 괴롭힘 당하던
동물, 사물들의 좌충우동 복수 대소동!
장난꾸러기 아이가 공부가 싫어 짜증을 내고 엄마에게 야단맞는다. 화가 난 아이는 방 안을 엉망으로 만들며 난동을 피운다. 아이 때문에 망가진 방 안의 물건들이 갑자기 살아 움직이며 아이를 혼내기 시작한다. 엄마는 아이의 부름에 '또 못된 짓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외면한다. 아이는 집 밖으로 도망쳐 숲으로 들어갔지만, 동식물들은 '자신들을 해친, 사랑도 못 받아본 저런 아이를 벌줘야 된다'면서 아이를 위협한다. 아이는 겁에 질려 동물들의 싸움을 바라보다가 다친 다람쥐를 보살피면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책임감과 사랑을 깨닫는다. 이를 본 동물들은 아이를 안전하게 엄마 품으로 데려다주고, 집에 도착해 깨어난 아이는 엄마를 향해 두 팔을 뻗으며 "엄마!"하고 외치며 막을 내린다.
프로덕션
지휘 안여령
연출·무대 양수연
음악감독 이소영
의상 김서경 이다혜
조명 공홍표
소품 김지현
안무 이소정
분장 김종한
부지휘 김필우 이준호
음악코치 박지훈 이다은 박진우 임지섭 한준형 서유진 박소홍
조연출 성민아 윤주은 최보원 추덕원
아이 정선영
엄마,잠자리,중국식 찻잔 정예일
공주님,불,나이팅게일 진주은
베르제르 의자,박쥐 황인영
암고양이,다람쥐 유정인
괘종시계,수고양이 남기찬
안락의자,나무 최영
주전자,난쟁이 노인,개구리 송하빈
코리아쿱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 합창단
프리마싱어즈 어린이 합창단
아크로바틱 시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