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가 남긴 포복절도 오페레타
‘박쥐 박사’ 팔케가 꾸민 유쾌한 복수극
국립오페라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 오페레타 <박쥐>를 선보인다.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박쥐>는 3막으로 이루어진 독일어 오페레타로 당시 빈 상류사회에 대한 풍자, 음악적 에로티시즘이 더해진 당대 최고의 오페레타이다.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춤이 포함되어 오페라 초심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국립오페라단 <박쥐>는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최초의 동양인 카펠마이스터(상임지휘자)'로 발탁되며 클래식 본 고장인 독일 음악계에서 유의미한 발자취를 새기고 있는 지휘자 송안훈과 2017 대한민국 음악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김동일이 만나 장면 마다의 볼거리, 유쾌하고 흥겨운 줄거리로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는 초심자 관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감각적인 왈츠음악으로 화려한 파티 현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시놉시스
“ 오늘 밤, 공연 제목은 ‘박쥐의 복수’입니다. ”
아이젠슈타인, 내가 당한 망신을 그대로 돌려주지!
박쥐 복장을 하고 무도회에 다녀오던 팔케 박사는 술에 취해 잠깐 잠든 사이 아이젠슈타인이 버리고 가는 바람에 행인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이로 인해 ‘박쥐 박사’로 불리는 망신을 당한 팔케는 복수를 계획하고,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파티에 아이젠슈타인을 둘러싼 인물들을 초대한다. 팔케의 계획대로 아이젠슈타인의 부인인 로잘린데는 가면을 쓰고 파티에 나타나고, 부인을 못 알아본 아이젠슈타인은 그녀에게 수작을 부린다. 남편의 행동에 격분한 로잘린데는 바람기 많은 남편을 희롱한 후 사라진다. 아이젠슈타인으로 오해 받아 감옥에 수감된 알프레드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인물들이 차례로 도착하면서 상황은 복잡해진다. 팔케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는 아이젠슈타인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이 모든 것이 복수를 위한 계획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프로덕션
지휘 송안훈
연출 김동일
아이젠슈타인(Eisenstein) Bar. 김 원
로잘린데(Rosalinde) Sop. 오예은
프랑크(Frank) Bar. 윤희섭
오를로프스키(Orldfsky) M.Sop. 김세린
알프레드(Alfred) Ten. 유신희
팔케(Falke) Bar. 정제학
블린트(Blind) Ten. 김병헌
아델레(Adele) Sop. 김효주
이다(Ida) Sop. 이미영
프로쉬(Frosch) 최지영(연기자)
연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위너오페라합창단
아트컴퍼니 하눌